Thursday, July 28, 2016

금과 인민폐 그리고 러시아의 금 공급

중국은 세계최대 금생산국이지만 금 수요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 (7월 26일 ~ 28일)에 북경에서 열린 중국황금대회(China Gold Congress, 귀금속박람회)에서 러시아 참가자들은 중국시장에 금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성사시키고자 열심이었다.

자금광업(紫金礦業, Zi Jin Mining)이 시베리아 투바지역의 금 생산설비 건설에 약 1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중러간 교역연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푸틴대통령이 최근에 귀금속과 광석의 수출입에 관한 법률에 서명함으로써 귀금속과 다이아몬드 광석의 수출절차와 조건이 간소화 되었다.

중국정부는 2020년에는 금 수요가 년간 1,200 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비록 세계최대의 금생산국가이지만 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상반기 금 수요량은 528.52톤에 달했고, 상반기 금 생산량은 전년동기 대비 0.16 퍼센트 증가한 229.102톤이었다.
중국의 2015년 금 매수량은, 장신구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와 안전자산으로서의 투자 수요 증가로 인해 3.7 퍼센트 늘어난 985.9톤 이었다.

이러한 금 수요 증가가 상하이금거래소 (SGE)를 런던과 여타 금거래소에 대한 심각한 경쟁자로 키우고 있다. 상하이금거래소는, 중국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이 막대한 량의 금을 비축함으로써, 거래량에 있어 세계 제일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금협회 (China Gold Association : CGA) 송신 회장은 중국황금대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실크로드 기반시설 건설의 대부분은 국제무역에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의 인민폐로 이루어질 것다. 인민폐는 지난 2015년 12월 IMF의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 : SDR) 바스켓에 포함되었다."

또한 그는 국영금그룹회사 총경리(General Manager, CEO)로 있던 2014년 7월에는 "중국은 인민폐를 국제통화로 만들기 위해 마땅히 미국보다 더 많은 8,500톤의 금 비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날의 피아트 커런시 (fiat currency)를 보증할 수 있는 물질은 바로 금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 China Gold Congress [차이나 골드 콩그레스] 中國國際黃金大會 (중국국제황금대회)
= 중국금협회 (China Gold Association : CGA)가 주관하여 매년 열리는 국제귀금속박람회

>> fiat currency [피아트 커런시] 법정통화이기는 하지만, 실물로 보증이 되지 않은 통화

Keep It Coming: China Looks to Russia to Supply its Gold R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