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XAUUSD) 전망과 투자 : 재미포트

요즘들어 아주 어수선하고 극단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언가 뜻대로 안되고 있거나 어찌 해야 될지 조차도 모르고 우왕좌왕 하고 있는 상황을 반증하는 것으로 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한 상황은 바탕적으로 금값에 유리한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는 일입니다.

금값이 순간적으로 크게 빠진 것에 대하여 여러가지 분석적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금값 하락의 원인이 무엇인가 보다 중요한 것은 금값이 크게 떨어졌다는 사실 그 자체이고, 큰 흐름이 바뀌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의 인민폐(위안)를 이야기 합니다.
인민폐의 국제적 위상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민폐가 그 자체로서 달러나 유로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우냐 하면 그렇지 않을 것이고, 이 점이 인민폐의 가장 근본적인 한계일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인민폐가 금값을 천정부지로 치솟게 할 힘은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렇게 하려면 달러와 유로에 얽힌 만큼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인데, 인민폐가 과연 그렇게 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달러의 힘이 눈에 띄게 허약해 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금값 흐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장을 내리 누르는 데 있어 거침이 없었지만, 지난 해 즈음 부터는 그러한 모양새는 볼 수가 없고, 중요한 지지선이나 저항선에서는, 뭐라고 할까요, 힘에 겨워 헉헉댄다... 뭐 그런 느낌이 확연합니다.
반면에, 달러의 다른 통화들에 대한 상대적 강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금값 (XAUUSD) 주봉 그래프입니다.
앞으로의 갈림길은 1245달러선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흐름상으로도 그렇고 또 이른바 영국의 유로존 탈퇴(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빌미로 급등한 시작점이기도 하거니와, 매도세력들이 매도포지션을 구축한 가격선이기도 합니다.

흐름이 1245달러선 아래쪽으로 흐른다면 올 초에 시작된 반등은 끝이 났음과 앞으로 더 내려갈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반대라면 긴 옆걸음이 시작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당한 기간동안은 1245를 가운데 두고 1150달러 ~ 1305달러 사이에서 움직이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시장 전망과 투자는 가상적으로 짜보는 포트폴리오이며 전문적인 분석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가격 변화가 예상될 때 방향을 설정하고 그 때의 가격을 편입가격으로 잡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