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국 합작 신형 광폭 여객기 모형 공개 - 에어버스 (Airbus)와 보잉(Boeing) 두 과점기업에게는 도전

중국 에어쇼 (Airshow China)에서 모스크바와 베이징이 합작으로 개발하고 있는 광폭 여객기 (wide-body passenger aircraft) 모형이 공개 되었다.
이 여객기 개발이 완료되면, 세계의 항공기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에어버스 (Airbus)와 보잉(Boeing) 두 과점 기업에게 도전이 될 것이다.

지난 2014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였을 때, 양국이 합작하여 항공기를 생산하기로 각서를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러시아-차이나 조인트 벤처(Russia-China Joint Venture)가 설립되었다.

새 여객기의 처녀 비행은 2022년에 할 예정이며, 2025년 후반기부터 제품을 출고할 계획이다. 기본형의 경우 두 개의 엔진이 장착되며, 탑승객 좌석 수는 250석~280석 정도가 될 것이고, 운항거리는 12,000킬로미터 정도로 할 계획이다. 여객기는 러시아에서 개발되고, 조립은 중국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객기에 맞추어 설계된 엔진은 이미 제조를 시작하여 진행되고 있다.

여객기 제조를 맡은 러시아측의 통합항공기제조사(Obyedinyonnaya Aviastroitelnaya Korporatsiya / OAK, United Aircraft Corporation / UAC)와 중국측의 중국상용항공기제조사 (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 / COMAC)는 푸품공급업체 물색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보도된 바와 같이, 미국의 호니웰(Honeywell)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United Technologies Corporation)는 중국에어쇼에 참석하여 이미 중국상용항공기제조사와 이야기를 진행하였다.

Russia & China reveal their alternative to Airbus & Bo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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