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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적악습이 서방을 곤경에 몰아넣는다

[구시대적악습이 서방을 곤경에 몰아넣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http://www.rodong.rep.kp 주체114(2025)년 1월 2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구시대적악습이 서방을 곤경에 몰아넣는다》 2025.1.22. 《로동신문》 6면 지난해부터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선거를 시비질하면서 부당한 압력을 끊임없이 가해온 미국 등 서방세력은 지난 10일 베네수엘라대통령취임식을 계기로 이 나라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였다.그보다 앞서 미국은 로씨야의 가즈쁘롬 네프찌회사를 비롯한 에네르기관련업체들과 로씨야산원유를 수송한 여러 나라 선박들에 제재를 가하였으며 이란의 여러 대상에도 제재를 실시하였다. 《평화파괴》, 《규칙에 기초한 질서에 도전》 등 각이한 명분을 내걸고 중국과 니까라과, 온두라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제재와 내정간섭을 일삼고있다. 그것이 서방주도의 패권적질서를 부지해보려는 기도의 발로임은 두말할것도 없다. 문제는 날로 횡포해지는 서방의 전횡이 패권을 강화해주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부메랑이 되고있다는것이다. 유럽나라들이 미국의 반로씨야책동에 추종한 결과 심각한 에네르기위기에서 허덕이고있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뿐이 아니다. 세계적범위에서 반서방기운이 급격히 고조되고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서방의 내정간섭과 군사적전횡을 강력히 배격하면서 자주적발전과 단합을 지향하고있다. 지난해 동남아시아나라들은 제37차 아시아태평양원탁회의를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하여 지역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반대하는 립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모든 문제를 지역자체로 해결해나갈데 대하여 명백히 천명하였다.아세안의 한 고위인물은 어느한 석상에서 기구가 서방의 술책에 놀아나지 않을것이라고 단호히 언명하였다.아세안은 지역의 안정과 번영은 이웃나라들사이의 친선관계를 강화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지역내부의 충돌을 야기시키려는 미국과 서방의 책동에 강하게 맞서나가고있다. ...

일제는 국가테로행위도 서슴지 않은 야수였다

[일제는 국가테로행위도 서슴지 않은 야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 http://www.minzu.rep.kp 주체114(2025)년 1월 2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중앙통신》 www.kcna.kp 주체114(2025)년 1월 2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 《일제는 국가테로행위도 서슴지 않은 야수였다》 (평양 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2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일제는 국가테로행위도 서슴지 않은 야수였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으로부터 106년전인 1919년 1월 21일 일제는 조선봉건왕조의 최고대표자였던 고종황제를 독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하였다. 고종황제독살사건은 철두철미 일본의 반동지배층에 의해 조직적으로,계획적으로 감행된 국가테로행위로서 일제야말로 침략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비렬하고 악랄한 행위도 서슴지 않은 포악무도한 살인귀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일제가 고종황제를 제거할 음모를 꾸미게 된것은 강도적인 《을사5조약》날조사건의 진상을 가리우고 우리 나라에 대한 완전한 식민지화를 실현하는데서 그가 기본장애로 되였기때문이다. 1905년 일제는 조선을 완전강점하고 식민지화하기 위한 《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해 조선봉건왕조에 《을사5조약》체결을 강요해나섰다. 그러나 이것은 고종황제의 반대에 부딪치게 되였다. 이렇게 되자 일제는 그해 11월 이미 짜놓았던 계획에 따라 조선침략의 괴수인 이또 히로부미를 왜왕의 특사로 조선에 파견하였다. 횡포하기 짝이 없는 이또는 고종황제를 찾아가 《본안은 제국정부가 여러가지로 고려하여 작성한것으로 조금도 변동할수 없는 확정안》이기때문에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박하였다. 끝끝내 일제는 불법비법의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 고종황제는 이에 대하여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완강히 거부해나섰다. 고종황제를 그대로 두고서는 저들의 식민지통치에 영향이 미칠것이라고 본 일제는 그를 제거하기...

2024년의 국제정치정세흐름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2024년의 국제정치정세흐름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http://www.rodong.rep.kp 주체114(2025)년 1월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2024년의 국제정치정세흐름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2025.1.20. 《로동신문》 6면 지난해가 《변화와 혼란이 뒤엉킨 한해》, 《다사다변한 동란의 해》였다는것은 세계언론의 일치한 견해이다. 지정학적긴장상태의 격화, 대국들간의 무역대립, 극심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환경위기, 각종 전염병의 전파 등 인류의 생존과 평화적발전을 저애하는 여러 요소가 극단적수준에 이르고 서로 복합적으로 얽혀진것과 관련된다고 할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반인민적인 경제정책을 반대하고 처지개선을 요구하는 대규모의 파업과 시위가 벌어지고 도이췰란드, 프랑스 등 경제발전을 자랑해온 나라들에서 통치자들이 줄줄이 밀려나는것과 같은 정치파동이 일어났다. 세계기상기구는 2024년에 지구온난화현상이 극심해지고 세계평균기온이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았다고 결론하였다.이상기후에 의한 자연재해도 그만큼 혹심하였다. 하지만 세계의 가장 큰 우려와 경악을 자아낸것은 국제안보형세의 극단한 악화였다. 지난 한해 여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 심히 위협, 유린당하고 참혹한 파괴와 끔찍한 살륙, 극악한 테로행위가 그칠새 없었다.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 이중기준이 빚어낸 결과였다. 미국과 서방세력은 우크라이나괴뢰들을 내세워 로씨야본토에로까지 군사적공세를 확대하였으며 로씨야의 국경가까이에서 랭전종식이후 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아 사태를 위험천만한 핵전쟁발발계선으로 바싹 몰아갔다.이스라엘을 부추겨 중동지역을 전쟁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고 가자지대와 레바논 등을 무고한 아랍인민들의 피로 물들이였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이중삼중의 격자살창식동맹체계가 더욱 확대되고 각종 핵전쟁연습들이 최대규모로 벌어지면서 지역나라...

일본의 독립적인 나토대표부조작책동은 지역정세에 새로운 불안정요소를 추가하는 위험천만한 행태이다

[일본의 독립적인 나토대표부조작책동은 지역정세에 새로운 불안정요소를 추가하는 위험천만한 행태이다] 국제안보문제평론가 김려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중앙통신》 www.kcna.kp 주체114(2025)년 1월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독립적인 나토대표부조작책동은 지역정세에 새로운 불안정요소를 추가하는 위험천만한 행태이다》 (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국제안보문제평론가 김려원이 발표한 글 《일본의 독립적인 나토대표부조작책동은 지역정세에 새로운 불안정요소를 추가하는 위험천만한 행태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은 《나토와의 안보협력강화》와 《인디아태평양지역과 유럽 및 대서양지역사이의 전략적인 련대추진》의 미명하에 나토에 독립적인 전임대표부를 정식 개설하였다. 미국의 도발적인 군사패권적행위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환경이 그 어느때보다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때에 일본이 나토에 독립적인 전임대표부까지 내온것은 지역정세에 새로운 불안정요소를 추가하는 위험천만한 행태이다. 일본은 나토의 세력권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확장하려는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에 편승하여 지경밖의 나토와 군사적모의결탁을 강화하면서 지역의 군사적긴장을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 일본이 2022년부터 나토수뇌자회의를 비롯하여 나토가 주최하는 모의판들에 정기적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특히 지난해 미국을 위시한 나토성원국들과 일본렬도와 그 주변해역, 태평양상에서 각종 명목의 쌍무적 및 다무적군사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은것이 이를 실증해준다. 선제공격능력보유를 합법화하고 군사비를 배증하여 미국산 공대공미싸일과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비롯한 장거리타격수단의 대량구입에 열을 올리고있는 일본이 나토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끌어들여 전쟁진영확보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위태로운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 제반 사실은 전범국 일본이야말로 침략적인 군사쁠럭들에로의 가입과 로골적인 무력증강책동,그칠새 없는 전쟁연습소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