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14, 2016

중국의 오일벤치마크 - 오일시장 장악을 위한 발걸음 - Stephen Leeb

중국의 에너지시장 장악 계획으로 러시아와 사우디간에 중요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우디가 석유를 마구 퍼 올림으로써 모든 주요 산유국들이 원가 이하로 석유를 퍼 올리는 역사상 유래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산유국들의 성장은 둔화되었고, 상황이 가장 좋은 사우디도 수지를 맞추기 위해 돈을 빌리고 나아가 비축 통화를 쓰야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그러면 어째서 가능한 최대치로 퍼 올렸는가?
자료들을 살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북미의 세일석유를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동양의 석유 벤치마크 (oil benchmark)에 주요 구성요소로 편입되기 위해서 였다. 2010년 ~ 2014년에 사우디는 중국에 2억5천만톤을 수출하였고, 러시아는 그에 못 미치는 1억1천7백만톤을 수출하였다. 2015년 부터는 그 차이가 점점 좁혀졌다.

2014년, 중국이 석유 벤치마크 거래를 시작하려 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석유 벤치마크가 성공하게 되면, 벤치마크에 구성되는 나라의 석유는 더 많이 팔 수 있게 된다. 중국의 오일 벤치마크 거래 계획이 처음에는 주목을 받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잠잠해졌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그 당시에 "중국의 오일 벤치마크 거래는 금속 벤치마크 거래와는 달리 영향력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제 중국은 동양의 석유시장을 장악할 준비를 갖추었다.
중국은 석유정제를 시작하였다. 동양은 최대의 석유시장이 되어 가고 있고, 중국은 동양 최대의 경제를 가지고 있다. 중국은 이제 동양의 석유시장을 거의 장악했다. 지난 7월 21일 세계 최대의 석유정보 업체인 플래츠(Platts)는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시작했다"는 제하의 글을 내어 놓았다. 바꾸어 말하자면, 중국의 동양 석유시장 장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1년여 밀렸던 석유벤치마크가 조만간에 시작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러시아와 사우디간에 벌어진 경쟁이 끝을 맺을 것이고, 마구잡이로 퍼올리던 석유 산출량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갈 것이며, 잘 못된 석유가격도 끝이 날 것이다. 석유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결국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러시아, 사우디,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이 가장 큰 승자가 될 것이다.
중국은 머니 게임 (money game)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 게임(wealth game)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간의 석유거래는 이미 위안화로 거래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미 사 모아 둔 부(wealth) 이자 돈(money)인 실물 금으로 거래를 보증할 것이고, 사우디와 걸프 국가들이 합류할 때 위안화로 거래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가장 큰 패배자는 바로 미국이 될 것이다. 미국은 점점 줄어드는 국내의 세일석유로는 충당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동양의 석유거래는 금으로 보증된 위안화로 이루어 질 것이므로 오일달러의 영광은 사라질 것이다.

따라서, 몇 가지가 분명해 진다. 사우디 등의 산유국이 석유를 무작정 퍼올리는 것은 결코 미국의 세일석유를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석유가 아무런 보증도 없는 종이(돈)으로 거래되는 시대는 끝나고, 부이자 돈인 금으로 보증된 종이돈(위안화)으로 거래가 될 것이다. 금이 없는 국가는 고통스러운 나날이 오래도록 지속될 것이다.

China Is About To Shock The World With Its Next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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