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s 레버리지 대폭 축소 및 바이너리 옵션 금지 - 유럽증권시장감독청 ESMA
지난 3월에, 유럽연합의 유럽증권시장감독청 (ESMA: European Securities Markets Authority)은 일종의 파생상품인 CFDs (Contracts for Differences)의 레버리지를 혹독하게 축소시키고, 바이너리 옵션(Binary option)을 금지시키는 규제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자, 투자자들과 관련업체들이 수 많은 의견을 개진하였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눈과 귀를 모두 틀어 막은 채 규제를 강행하는 것 같습니다.
바이너리 옵션을 거래하는 투자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짐작되지만, CFDs 의 경우는 다른 것 같습니다.
CFDs는, 해당 상품을 제공하는 업체도 수 없이 많고, 거래하는 투자자도 세계적으로 매우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환율이나 금융상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OANDA, Dukascopy ... 등등을 들어 보았을 것 같습니다. 이들 업체는 지배세력이 만들어 운영하는 거래소(Exchange)가 아니라는 뜻에서 장외(OTC)라고 불립니다.
그들 업체들이 제공하는 CFDs는, 거래소의 선물(Futures)과는 달리, 만기가 없어 장기투자를 할 수 있고, 거래 단위를 잘게 하여, 소액으로도 자금의 위험노출비율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거래할 수 있고, 레버리지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들 업체는 매우 안정적이고 편리한 차트와, 진입, 스탑로스, 타겟 등을 직관적이면서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매우 유연하고 뛰어난 매매툴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거래단위가 매우 크고, 만기와 그에 따른 롤오버가 총총이 걸려 있고, 스탑로스 및 타겟주문이 유연하지 못하고 ... 이래저래 버거운 소액 투자자들이 거래소의 선물시장을 떠나 CFDs로 대대적으로 몰려 들게 되었습니다.
CFDs 거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존 거래소의 시장 장악력이 약화되고, 수입이 감소하고, 이른바 큰 손들의 요리 대상인 개미군단이 사라져 가는 거래소가 무의미해 질 수 밖에 없음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하여, 지배세력이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벌써 수 년 전부터 나오고 있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현실을 눈 앞에 놓고서도 애써 외면하면서, 툭 하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 장기투자에 혜택을 부여하여 장기투자를 유도"라고 말합니다. 이번에 유럽증권시장감독청 역시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하여(to protect retail investors)" 라고 합니다.
어찌되었거나, 유럽증권시장감독청이 내 놓은 CFDs 규제안의 레버리지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마도, CFDs 업체들에게는 문을 닫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혹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ㅇ 주요 환율 - 30 : 1, 그 밖의 환율 20 : 1
ㅇ 금 (gold) - 20 : 1
ㅇ 금을 제외한 상품 CFDs - 10 : 1
ㅇ 주요 주가지수 CFDs - 20 : 1
ㅇ 주요 주가지수 외의 주가지수 CFDs - 10 : 1
ㅇ 개별 주식 CFDs - 5 : 1
ㅇ 암호전자화폐 (cryptocurrency) - 2 : 1
30:1 for major currency pairs;
20:1 for non-major currency pairs, gold and major indices;
10:1 for commodities other than gold and non-major equity indices;
5:1 for individual equities and other reference values;
2:1 for cryptocurr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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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ESMA Rolls-Out Draconian CFD Leverage Restrictions, Kills Binary
※시장단신은 시장 저변의 흐름과 관련이 있는 내용 가운데서 깊이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투자자들과 관련업체들이 수 많은 의견을 개진하였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눈과 귀를 모두 틀어 막은 채 규제를 강행하는 것 같습니다.
바이너리 옵션을 거래하는 투자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짐작되지만, CFDs 의 경우는 다른 것 같습니다.
CFDs는, 해당 상품을 제공하는 업체도 수 없이 많고, 거래하는 투자자도 세계적으로 매우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환율이나 금융상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OANDA, Dukascopy ... 등등을 들어 보았을 것 같습니다. 이들 업체는 지배세력이 만들어 운영하는 거래소(Exchange)가 아니라는 뜻에서 장외(OTC)라고 불립니다.
그들 업체들이 제공하는 CFDs는, 거래소의 선물(Futures)과는 달리, 만기가 없어 장기투자를 할 수 있고, 거래 단위를 잘게 하여, 소액으로도 자금의 위험노출비율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거래할 수 있고, 레버리지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들 업체는 매우 안정적이고 편리한 차트와, 진입, 스탑로스, 타겟 등을 직관적이면서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매우 유연하고 뛰어난 매매툴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거래단위가 매우 크고, 만기와 그에 따른 롤오버가 총총이 걸려 있고, 스탑로스 및 타겟주문이 유연하지 못하고 ... 이래저래 버거운 소액 투자자들이 거래소의 선물시장을 떠나 CFDs로 대대적으로 몰려 들게 되었습니다.
CFDs 거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존 거래소의 시장 장악력이 약화되고, 수입이 감소하고, 이른바 큰 손들의 요리 대상인 개미군단이 사라져 가는 거래소가 무의미해 질 수 밖에 없음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하여, 지배세력이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벌써 수 년 전부터 나오고 있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현실을 눈 앞에 놓고서도 애써 외면하면서, 툭 하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 장기투자에 혜택을 부여하여 장기투자를 유도"라고 말합니다. 이번에 유럽증권시장감독청 역시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하여(to protect retail investors)" 라고 합니다.
어찌되었거나, 유럽증권시장감독청이 내 놓은 CFDs 규제안의 레버리지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마도, CFDs 업체들에게는 문을 닫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혹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ㅇ 주요 환율 - 30 : 1, 그 밖의 환율 20 : 1
ㅇ 금 (gold) - 20 : 1
ㅇ 금을 제외한 상품 CFDs - 10 : 1
ㅇ 주요 주가지수 CFDs - 20 : 1
ㅇ 주요 주가지수 외의 주가지수 CFDs - 10 : 1
ㅇ 개별 주식 CFDs - 5 : 1
ㅇ 암호전자화폐 (cryptocurrency) - 2 : 1
30:1 for major currency pairs;
20:1 for non-major currency pairs, gold and major indices;
10:1 for commodities other than gold and non-major equity indices;
5:1 for individual equities and other reference values;
2:1 for cryptocurr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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