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 이란과 협력 - Presstv

국제통화기금 (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이란 중앙은행(Iran's Central Bank  : CBI) 총재인 발리올라 세이프(Valiollah Seif)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발표는 미국이 이란중앙은행총재를 제재 대상에 올리자, 이란중앙은행이 요청하여 나온 것이다.

주) 이란이 점점 이상한 길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도니 뭐니 하면서, 서방제국주의와 금융카르텔에 대하여, 이전과는 달리,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는 세력이 집권한 뒤에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을 보면, 그러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하겠습니다.

몇 년 전에는 핵협상을 즈음하여, 서방금융카르텔의 주된 침략 도구 가운데 하나인 마스타 비자 결제시스템을 끌어 들이드니, 이제는 국제통화기금(IMF)까지 끌어 들이는 상황입니다.

물론,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제국주의와 금융카르텔은 군사적 위협과 경제적 봉쇄를 가하여, 내부를 혼란으로 몰아 넣어 정권을 약화시킨 다음, 도와주는 척하면서, 바탕을 장악할 수 있는 금융, 문화, 사상적 침략 도구들을 밀어 넣는 흉계를 부린다는 사실은, 이미 수도 없이 증명되었고, 모두가 아는 바와 같습니다.

문제는, 이란의 현 집권세력이 그러한 사실을 모를리가 없을 것임에도, 그렇게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중동은 서방제국주의와 금융카르텔이 원하는 대로,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가 싶습니다.

헝가리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결연히 맞서 싸워, 결국은 IMF를 내쫓았읍니다.

러시아는, 로쉴드(Rothschild) 수중에 있는 러시아중앙은행을 되찾아 국유화하는 일과, 비자 마스타 카드 결제시스템을 배척하고 자체적인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읍니다.

서방 금융카르텔을 끌어 들여 바탕을 내어 주면서, 달러를 배척한다 어쩐다 하고 요란을 떠니, 이란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란이 중동에서 차지하는 비중, 국제유가에 대한 영향력, 반제자주 진영에서의 비중 등을 생각하면, 이란 집권세력의 실제적인 행동을 잘 짚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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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to cooperate with Iran's Central Bank chief despite US san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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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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