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성을 굳건히 견지하는것은 새 세계질서수립의 근본요구
[자주성을 굳건히 견지하는것은 새 세계질서수립의 근본요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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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자주성을 굳건히 견지하는것은 새 세계질서수립의 근본요구》
2024.10.26. 《로동신문》 6면
반제자주력량과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날로 격렬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진보적인류로 하여금 정의로운 새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는 착취와 략탈, 지배와 간섭이 청산되고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평등이 보장되는 세계이다.다시말하여 온 세계가 자주화된 세계이다.
모든 나라와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는 새 세계질서를 수립하자면 어느 나라나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
자주성은 공정한 국제관계의 기초이다.
매개 나라들의 력사와 전통, 크기와 발전수준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는 따로 없다.따라서 국제관계는 철두철미 모든 나라들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의 자주권침해를 허용하지 않는 원칙에서 세워져야 한다.모든 나라들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도록 하는것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제관계이다.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경제발전과 번영을 지향하는 나라들사이의 협조와 단합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지금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경제위기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있다.세계경제에 대한 지배야망을 품고 강행하던 《세계화》가 21세기에 들어와 완전히 파산되면서 발전도상나라들을 상대로 막대한 리득을 얻던 《황금시대》가 종말을 고하고말았다.그와 더불어 생겨나고 번창하고있는것은 신흥경제국들이고 브릭스, 유라시아경제동맹, 상해협조기구와 같은 다무적협력기구들이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경제장성에 큰 타격을 주고있다.해외시장은 물론 국내시장도 좁아지고 통화팽창률이 상승하고있으며 실업률이 대폭 늘어나 자본주의경제전반이 혼란상태에 빠져들고있다.
미국과 서방나라 고위정객들은 여러 나라에 대한 행각놀음을 전례없이 빈번히 벌리면서 회유기만과 리간술책으로 이미 구성된 쌍무적, 다무적협력관계를 파탄시키기 위해 교활하게 획책하고있다.기만적인 《원조》와 《협력》타령을 늘어놓으면서 저들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고있다.
두해전 서방7개국집단이 발전도상나라들의 하부구조건설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세계하부구조 및 투자동반자발기》라는것을 내놓은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저렬성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당시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사이에 부단히 강화되는 협력으로 저들의 지배와 략탈체계가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게 되자 그 협력이 해당 나라들을 채무함정에 빠뜨리게 한다고 비방하면서 저들의 발기만이 실제적인 도움이 될것이라고 요란하게 광고하였다.
하지만 해가 지나도록 서방나라들은 저들의 발기와 관련한 계획을 한건도 리행하지 않았으며 도리여 그를 구실로 발전도상나라들의 내정에 대한 간섭을 로골화하려들었다.서방의 한 전문가가 주장한바와 같이 그것은 《전혀 실현불가능한 공상》으로서 발전도상나라들을 끌어당기기 위한 유치한 놀음에 불과한것이였다.
그뿐이 아니다.
얼마전 서방세력은 이딸리아에서 진행된 7개국집단수뇌자회의에 브릭스성원국들을 선택적으로 초청하였다.그에 대해 이딸리아 브릭스연구소 소장은 《서방은 이런 식으로 저들의 관심이 브릭스성원국들과의 실질적인 협조가 아니라 그들사이에 쐐기를 박는데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라고 폭로하였다.
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이 발전도상나라들을 저들의 지배와 예속의 낡은 질서에 얽매여놓으려고 갖은 권모술수를 다 쓰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미국과 서방세력의 불순한 모략책동이 잘 먹어들어가지 않고있다.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가 대외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서방의 요구가 아니라 자국의 리익에 따라 풀어나가고있으며 정책방향을 발전도상나라들과의 다무적경제협력을 강화하는데로 돌리고있다.
로씨야국가회의 의장은 제10차 브릭스국회연단에서 브릭스성원국수가 증가하고있는 사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것은 다극적이며 공정한 세계질서에 대한 수요가 높아간다는것을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2월에 열린 유럽동맹 인디아태평양상급연단에서 발전도상나라 고위정치가들은 서방의 이중기준과 강권정책을 정면에서 준렬히 단죄하였다.외신들은 유럽동맹을 난처하게 만든 이 연단에 대해 《발전도상나라들을 끌어당기려는 유럽동맹의 노력을 조소한 회의》라고 신랄하게 야유하였으며 아시아의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발전도상나라들의 정치적독자성을 부각시켜준 계기》라고 주장하였다.유럽동맹의 고위관리조차 《서방이 지배하던 시대는 사실상 영원히 지나갔다.》고 자인하였다.
자주성을 굳건히 견지하는것은 평화로운 새 세계질서수립의 강력한 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미국과 서방세력은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는 다극화의 형성을 가로막고 일극화를 유지해보려는 시도가 강한 반발에 부딪치게 되자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힘의 정책에 더욱 로골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진영대결을 고취하며 신랭전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주의와 반제자주력량을 압살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군사적침략과 간섭, 위협공갈로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굴복시켜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해지고있다.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적대세력의 횡포한 내정간섭과 침략책동에 의하여 국제관계에서 공정성이 완전히 무시되고있으며 그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정의가 불의로 외곡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합리화하는 결의 아닌 《결의》들이 조작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왕왕 빚어지고있다.
최근에도 미국과 서방세력은 나토의 세력권을 동쪽으로 확대하려는 저들의 범죄적기도에 대해 《유럽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미화하는 반면에 국가의 안전을 위한 로씨야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침략》으로 몰아붙이면서 반로씨야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과 민간인학살만행을 《자위권》의 행사로 비호하고 그에 대응한 지역나라들의 반발을 《안전에 대한 위협》, 《도발》로 묘사하면서 대결관계를 더욱 격화시키고 무력충돌사태를 점차 넓은 범위에로 확대시키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현상변경시도를 막고 규칙에 기초한 세계질서를 수립》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오커스, 쿼드와 같은 군사적대결실체들을 조작하고 나토까지 끌어들여 지역의 반제자주적인 국가들을 위협공갈하는데 광분하고있다.
유럽의 한 고위인사는 서방집단은 항시적으로 새 규범들을 《무질서하게 찍어내》면서 마치도 그것이 국제질서인듯이 묘사하고있다, 오스트랄리아와 영국, 미국이 새로 만들어낸 오커스는 《규칙에 기초한 세계질서》가 어떤것인가를 명백히 보여주었다, 서방나라들은 식민주의세계질서체계에서 살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운운하는 세계질서라는것이 낡은 국제질서를 부지하기 위한 현대판식민주의기도의 발로이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군사적간섭을 합리화하기 위한 강도적론리이라는것을 명백히 폭로해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이중기준은 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저애하고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화근이다.
오늘 국제사회의 엄혹한 현실은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간섭, 파렴치한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정의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정의롭고 공정한 국제질서는 철저히 강력한 힘에 의거한 견결한 반제투쟁과 자주력량의 단합, 련대성의 강화로써만 수립될수 있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국제무대에서 자기가 할 말도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롱락물이 되며 정의와 량심도 지켜낼수 없다.국력이 약하면 나라의 안전과 평화가 파괴되고 무고한 인민들이 목숨을 잃어도 속수무책으로 나앉아있을수밖에 없고 국가주권도 보존할수 없는것이 국제사회의 비참한 현실이다.
지금 동유럽과 중동에서는 하수인들을 내세워 지배와 패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로골적인 침략책동과 계책으로 인해 참혹한 류혈사태가 끊기지 않고있다.특히 중동의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와 레바논에서는 미국의 전적인 비호와 무기 및 정보지원을 받고있는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침략과 파괴책동으로 인해 공공건물들과 살림집들이 파괴되고 민간인들이 무참히 학살당하고있다.
미국과 일부 서방나라들로부터 각종 살륙무기들을 대량적으로 넘겨받고있는 이스라엘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항쟁세력들을 완전말살하기 위해 고위인물들에 대한 테로와 무차별적인 폭격, 포격행위들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비극적인 이 사태들이 보여주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대상들만 골라서 침략한다는것이다.
국권을 수호하고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자면 자체의 국방력이 강해야 한다.
힘의 몽둥이를 휘두르며 횡포하게 날뛰는 제국주의를 물리적으로 제압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떠나서 정의와 평화를 바란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정의는 결코 구걸로 이루어질수 없으며 제국주의의 《양보》에 기대를 걸어서는 언제 가도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할수 없다.
전쟁과 대결에 환장한 제국주의를 타승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보유하자고 해도 자주가 있어야 하며 이미 쟁취한 평화를 수호하자고 해도 자주가 있어야 한다.자주에 승리가 있고 평화가 있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자위적힘을 강화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강권과 전횡을 일삼던 시대는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나고있다.오늘의 대세는 확고히 자주에로 지향되고있다.
미국과 서방이 제아무리 낡은 국제질서를 부지하려고 발악하여도 자주와 정의에로 향한 력사의 수레바퀴는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
은정철
[자주성을 굳건히 견지하는것은 새 세계질서수립의 근본요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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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천인공노할 대량살륙만행, 그 흉심은 무엇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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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천인공노할 대량살륙만행, 그 흉심은 무엇인가》
2024.10.26. 《로동신문》 6면
이스라엘호전광들이 가자지대를 무고한 민간인들의 피가 흐르는 인간도살장으로 만들고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군의 무력침공이 개시된 때로부터 1년 남짓한 기간에 이곳에서는 4만 2 700명이상의 팔레스티나인이 무참히 학살되였다.
그것만으로도 성차지 않아 지금 이스라엘군은 적수공권의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살륙만행을 무차별적으로 감행하고있다.
녀성들과 어린이들, 늙은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피난민들이 거처하고있는 수용소와 병원, 학교 등에 매일과 같이 미싸일과 폭탄을 퍼붓고있다.
지난 14일에만도 이스라엘군은 먹을것을 얻으려고 줄을 서있던 사람들에게 땅크포사격을 가하여 50명을 살상하였으며 19일에는 가자지대 중부와 북부에 있는 피난민수용소들을 공습하여 70여명을 살해하고 수십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자바리아피난민수용소에서는 이스라엘군이 병원을 포위하고 땅크포사격과 총사격을 들이대여 수많은 주민들을 학살하였다.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대량살륙무기도 거리낌없이 사용하고있다.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는 포탄에는 직경이 1㎜정도인 알갱이모양의 금속쪼각들이 들어있어 폭발시 수많은 금속쪼각을 주위에 휘뿌리기때문에 살상력이 매우 높다.이러한 포탄파편에 부상당한 사람들은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되여 손발을 절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지난해 10월이래 가자지대에서 손발을 절단한 사람은 4 000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1만 2 000여명에 달하였다.
피를 즐기는 승냥이마냥 대량살륙전에 미쳐날뛰는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으로 가자지대는 거대한 집단무덤, 페허로 화하였으며 팔레스티나주민들은 때없이 쏟아지는 폭탄과 포탄, 미싸일을 피해 정처없이 헤매고있다.
이스라엘당국은 잔인한 봉쇄책동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식료품과 의약품을 비롯한 인도주의물자마저 가닿지 못하게 방해하고있다.
가자지대 공보사무소는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의 살림집들과 림시거처지들에 공격을 가하는 목적이 주민들이 가자를 완전히 떠나게 하자는데 있다고 폭로하였다.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서 대량살륙전을 벌리는 동시에 요르단강서안의 강점지역에서 정착촌건설을 대대적으로 벌리면서 수많은 팔레스티나인들을 요르단과 에짚트 등 타국으로 내쫓고있다.
대량살륙과 파괴, 강제이주로 팔레스티나인들을 완전히 제거하고 독립국가창건을 바라는 그들의 념원을 말살하여 강점한 팔레스티나땅에 이스라엘유태국가만이 존재하게 하자는것이 바로 유태복고주의정권의 흉심이다.
중동지역 나라들을 비롯하여 광범한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을 등에 업고 무고한 사람들을 대량살륙하며 강제로 내쫓으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는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의 범죄적만행을 신랄히 단죄규탄하고있다.
피비린 살륙과 파괴로 기어이 령토팽창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이스라엘호전광들의 범죄적만행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천인공노할 대량살륙만행, 그 흉심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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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는 화근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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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는 화근이다》
2024.10.26. 《로동신문》 6면
얼마전 일본당국이 이딸리아와의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에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지난 6월의 수뇌회담에서 협정의 체결교섭을 개시하기로 한 때로부터 불과 몇달사이에 이룩된 합의이다.
일본이 미국의 진영대결기도에 극구 편승하여 주로 서방나라들과 유사시를 가상한 협정을 체결하고있는것은 재침전쟁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은 군대들사이에 식량과 연료, 탄약, 수송 및 의료봉사 등을 서로 융통하도록 하는 군수지원협정이다.평시의 공동훈련이나 재해구조와 같은 공동활동외에 장차 유사시에도 적용하여 공동군사작전을 원활하게 할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실상의 다른 나라 무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기초협정이라고 할수 있다.
이딸리아와의 협정이 정식 체결되면 일본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등 8개 나라와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맺는것으로 된다.
일본의 협정체결놀음은 이뿐이 아니다.
군사정보의 공유 및 비밀보장과 관련한 군사정보보호협정, 무장장비의 개발과 수출입에 관한 방위장비품 및 기술이전협정, 무력의 호상파견 및 왕래를 원활하게 하는 호상접근협정 등도 그 일환이다.
이번에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합의한 이딸리아와는 이미 2016년에 군사정보보호협정에 서명하고 2019년에 방위장비품 및 기술이전에 관한 협정을 발효시키였다.영국, 프랑스, 오스트랄리아 등과도 이러한 군사협정들을 체결하였다.
특히 미국 다음가는 《준동맹》으로 자칭하고있는 영국, 오스트랄리아와는 지난해 호상접근협정을 각각 발효시켜 병력과 함께 항공기, 함선을 포함하는 각종 무장장비의 출입이나 무기 및 탄약 등의 반입절차를 간소화하였다.
이러한 협정들은 아직 동맹조약은 아니다.그러나 매 협정의 협력의무사항들을 련결시켜보면 동맹조약과 별로 짝지지 않는다.
일본은 나토와도 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계단식으로 협력수위를 높이고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유럽동맹과 《안전보장 및 방위동반자관계》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일본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과 동맹에 가까운 군사적결탁관계수립에 극성을 부리고있는것은 최근시기에 나타나고있는 특징적인 동향이다.
2015년 미국외에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나라들》과도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수 있게 한 안전보장관련법의 채택이후 현저하게 두드러지고있다.
여기에는 동맹국들을 총동원하여 저들의 힘을 보완케 하려는 미국의 동맹전략상의 요구도 작용하고있지만 미국외의 외세와 결탁하여서라도 기어코 재침의 숙원을 성취하려는 일본의 집요한 패권야망이 진하게 깔려있다고 할수 있다.
일본이 꾀하는 여러 나라와의 군사적결탁이 실천적으로 어디를 주로 겨냥하고있는가가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다름아닌 아시아태평양지역, 옛 《황군》의 침략의 군화자욱이 력력히 남아있는 아시아의 이웃나라들을 과녁으로 정하고있으며 바로 여기에 보다 큰 위험성이 있다.
일본은 지난 7월 프랑스와 에스빠냐 등 나토성원국들의 공군무력을 끌어들여 국내기지에서 공동훈련을 벌려놓았고 8월에는 이딸리아해군의 항공모함을 자국앞바다에 끌어들여 공동훈련을 진행하였다.9월에는 프랑스륙군을 청해다가 국내연습장에서 시가전훈련을 벌리였다.
최근시기에 들어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을 국내에 끌어들여 벌리는 군사연습의 빈도수가 급격하게 높아가고있다.
서태평양과 주변수역에서 벌리는 나토성원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회수도 부쩍 증가하고있다.
외세와 결탁한 이 빈번한 전쟁연습소동이 지역에 어떤 화난을 불러오겠는가는 자명하다.
일본이 《유럽과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보는 불가분리의 관계》라고 력설하면서 우크라이나사태로 증대된 유럽의 안보불안을 부채질하여 나토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끌어들이는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미국을 등에 업다 못해 대양건너의 불청객들까지 끌어들이는데 광분하는 전범국 일본의 흉심이 어디에 있는가는 명백하다.
지역에서의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전쟁진영의 구축으로 모면하고 련합세력의 힘을 리용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 야망을 실현해보자는것이다.
나토는 물론 개별적서방나라들의 무력까지 끌어들이며 침략과 전쟁의 위험도수를 높이고있는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를 해치는 주되는 화근이다.
지역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는데서 주역을 놀고있는 일본은 제스스로 주변나라들의 선제타격권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장철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는 화근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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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담화] 불법무도한 대조선제재책동에 가담한 나라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략미싸일기지들을 시찰하시였다
[발표] 대한민국이 감행한 반공화국중대주권침해도발의 진상이 밝혀졌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발표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안전성 대변인발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하시였다
[보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부국경 동,서부지역에서 대한민국과 련결된 도로와 철길 완전페쇄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담화]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것이다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발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선부근의 포병련합부대들과 중요임무수행부대들에 사격준비태세를 갖출데 대한 지시를 하달한데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발표
[담화]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것이다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중대성명] 주권사수,안전수호의 방아쇠는 주저없이 당겨질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중대성명
붙임)
전쟁!
핵/생/화학 전쟁!!
살아남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핵/생/화학 전쟁!!
자나깨나
북침전쟁 기회를 노리며
늘상
미친듯이 벌려놓는
북침전쟁 연습과
북침전쟁 도발과
그에 따른 전쟁공포 속에서 살다보니,
전쟁!!
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져 있습니다.
철천지원수 미제침략자의 목표는
북침전쟁 입니다. 전쟁!!
분단고착화 미군강점유지책략 무기장사... 따위는 허울이고 부수적인것이고 수단(방편) 입니다.
따라서,
감각이 무디어졌든말든 전쟁은 그냥 전쟁 입니다.
더구나
이 전쟁은
1차 2차 세계대전이나 조선전쟁(6.25)과는 다릅니다.
이 전쟁은
세계 판가리 전쟁 입니다.
총포탄은
핵/세균/독가스는
그 누구도
알아보지도 않고
피해가지도 않습니다
핵/생/화학 전쟁 앞에서
그 무엇이 중요하며, 그 무엇이 쓸모있습니까.
지금
당장
전쟁이 터져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생사존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멍하니 앉아서 무리죽임을 당하느냐
아니면
모두가 하나같이 떨쳐나서 전쟁미치광이놈들을 때려잡고 전쟁을 막느냐.
쥐구멍인지 하수도구멍인지 바퀴벌레처럼 모여앉아서
종이장 들고 사진찍고 본질없는 헛소리나 나불거리는
유치원 아이 놀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얼 차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 얼 차립시다.
지금은
행동으로 떨쳐나서야할 때 입니다.
너나 할것없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섭시다.
전쟁미치광이놈들을
무자비하게
때려잡읍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붙임)
오늘날,
국제정세는 반미.반제.자주(다극화 : 자주에 바탕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이고, 이러한 전지구적 흐름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멈춰세울수도 없고 되돌릴수도 없습니다. 나날이 더 빠르게 갈수록 더 강력하게 추동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국제정세를 주도하는 국가는 조선(이북)과 로씨야(러시아) 입니다.
정의로운 반제자주에 있어서,
조선(이북)이 세계 반제자주의 중심축이자 동방의 중심축이고, 유럽의 중심축이 로씨야 입니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의 국제정세를 읽으려면, 응당 조선(이북)과 로씨야의 소식(정부발표문, 신문, 방송...)을 보고 듣고 읽어야 합니다.
모두가
보고 듣고 겪고있는 바와같이,
인류의 적(敵)
서방유대양키악마는
결코 벗어날수없는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진채 허장성세(虛張聲勢)로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습니다. 전쟁에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애초 결정되어 있습니다. 서방유대양키악마 멸절 입니다. 물론, 그 괴뢰주구 미제깡패와 떨거지놈들도 멸절입니다.
거침없이 무너지고있는 서방유대양키악마와 그 꼭두각시 졸개들이 내돌리고 불어대는 거짓세뇌선전을 보고 듣고 읽으면, 그로써, 스스로가, 스스로를,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못하는 정신불구자 멍텅구리 바보로 만드는 것입니다.
※ 시장단신은 시장 저변의 흐름과 관련이 있는 내용 가운데서 깊이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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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자주성을 굳건히 견지하는것은 새 세계질서수립의 근본요구》
2024.10.26. 《로동신문》 6면
반제자주력량과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날로 격렬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진보적인류로 하여금 정의로운 새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는 착취와 략탈, 지배와 간섭이 청산되고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평등이 보장되는 세계이다.다시말하여 온 세계가 자주화된 세계이다.
모든 나라와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는 새 세계질서를 수립하자면 어느 나라나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
자주성은 공정한 국제관계의 기초이다.
매개 나라들의 력사와 전통, 크기와 발전수준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는 따로 없다.따라서 국제관계는 철두철미 모든 나라들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의 자주권침해를 허용하지 않는 원칙에서 세워져야 한다.모든 나라들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도록 하는것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제관계이다.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경제발전과 번영을 지향하는 나라들사이의 협조와 단합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지금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경제위기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있다.세계경제에 대한 지배야망을 품고 강행하던 《세계화》가 21세기에 들어와 완전히 파산되면서 발전도상나라들을 상대로 막대한 리득을 얻던 《황금시대》가 종말을 고하고말았다.그와 더불어 생겨나고 번창하고있는것은 신흥경제국들이고 브릭스, 유라시아경제동맹, 상해협조기구와 같은 다무적협력기구들이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경제장성에 큰 타격을 주고있다.해외시장은 물론 국내시장도 좁아지고 통화팽창률이 상승하고있으며 실업률이 대폭 늘어나 자본주의경제전반이 혼란상태에 빠져들고있다.
미국과 서방나라 고위정객들은 여러 나라에 대한 행각놀음을 전례없이 빈번히 벌리면서 회유기만과 리간술책으로 이미 구성된 쌍무적, 다무적협력관계를 파탄시키기 위해 교활하게 획책하고있다.기만적인 《원조》와 《협력》타령을 늘어놓으면서 저들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고있다.
두해전 서방7개국집단이 발전도상나라들의 하부구조건설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세계하부구조 및 투자동반자발기》라는것을 내놓은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저렬성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당시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사이에 부단히 강화되는 협력으로 저들의 지배와 략탈체계가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게 되자 그 협력이 해당 나라들을 채무함정에 빠뜨리게 한다고 비방하면서 저들의 발기만이 실제적인 도움이 될것이라고 요란하게 광고하였다.
하지만 해가 지나도록 서방나라들은 저들의 발기와 관련한 계획을 한건도 리행하지 않았으며 도리여 그를 구실로 발전도상나라들의 내정에 대한 간섭을 로골화하려들었다.서방의 한 전문가가 주장한바와 같이 그것은 《전혀 실현불가능한 공상》으로서 발전도상나라들을 끌어당기기 위한 유치한 놀음에 불과한것이였다.
그뿐이 아니다.
얼마전 서방세력은 이딸리아에서 진행된 7개국집단수뇌자회의에 브릭스성원국들을 선택적으로 초청하였다.그에 대해 이딸리아 브릭스연구소 소장은 《서방은 이런 식으로 저들의 관심이 브릭스성원국들과의 실질적인 협조가 아니라 그들사이에 쐐기를 박는데 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라고 폭로하였다.
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이 발전도상나라들을 저들의 지배와 예속의 낡은 질서에 얽매여놓으려고 갖은 권모술수를 다 쓰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미국과 서방세력의 불순한 모략책동이 잘 먹어들어가지 않고있다.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가 대외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서방의 요구가 아니라 자국의 리익에 따라 풀어나가고있으며 정책방향을 발전도상나라들과의 다무적경제협력을 강화하는데로 돌리고있다.
로씨야국가회의 의장은 제10차 브릭스국회연단에서 브릭스성원국수가 증가하고있는 사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것은 다극적이며 공정한 세계질서에 대한 수요가 높아간다는것을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2월에 열린 유럽동맹 인디아태평양상급연단에서 발전도상나라 고위정치가들은 서방의 이중기준과 강권정책을 정면에서 준렬히 단죄하였다.외신들은 유럽동맹을 난처하게 만든 이 연단에 대해 《발전도상나라들을 끌어당기려는 유럽동맹의 노력을 조소한 회의》라고 신랄하게 야유하였으며 아시아의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발전도상나라들의 정치적독자성을 부각시켜준 계기》라고 주장하였다.유럽동맹의 고위관리조차 《서방이 지배하던 시대는 사실상 영원히 지나갔다.》고 자인하였다.
자주성을 굳건히 견지하는것은 평화로운 새 세계질서수립의 강력한 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미국과 서방세력은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는 다극화의 형성을 가로막고 일극화를 유지해보려는 시도가 강한 반발에 부딪치게 되자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힘의 정책에 더욱 로골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진영대결을 고취하며 신랭전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주의와 반제자주력량을 압살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군사적침략과 간섭, 위협공갈로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굴복시켜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해지고있다.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적대세력의 횡포한 내정간섭과 침략책동에 의하여 국제관계에서 공정성이 완전히 무시되고있으며 그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정의가 불의로 외곡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합리화하는 결의 아닌 《결의》들이 조작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왕왕 빚어지고있다.
최근에도 미국과 서방세력은 나토의 세력권을 동쪽으로 확대하려는 저들의 범죄적기도에 대해 《유럽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미화하는 반면에 국가의 안전을 위한 로씨야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침략》으로 몰아붙이면서 반로씨야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과 민간인학살만행을 《자위권》의 행사로 비호하고 그에 대응한 지역나라들의 반발을 《안전에 대한 위협》, 《도발》로 묘사하면서 대결관계를 더욱 격화시키고 무력충돌사태를 점차 넓은 범위에로 확대시키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현상변경시도를 막고 규칙에 기초한 세계질서를 수립》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오커스, 쿼드와 같은 군사적대결실체들을 조작하고 나토까지 끌어들여 지역의 반제자주적인 국가들을 위협공갈하는데 광분하고있다.
유럽의 한 고위인사는 서방집단은 항시적으로 새 규범들을 《무질서하게 찍어내》면서 마치도 그것이 국제질서인듯이 묘사하고있다, 오스트랄리아와 영국, 미국이 새로 만들어낸 오커스는 《규칙에 기초한 세계질서》가 어떤것인가를 명백히 보여주었다, 서방나라들은 식민주의세계질서체계에서 살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운운하는 세계질서라는것이 낡은 국제질서를 부지하기 위한 현대판식민주의기도의 발로이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군사적간섭을 합리화하기 위한 강도적론리이라는것을 명백히 폭로해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이중기준은 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저애하고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화근이다.
오늘 국제사회의 엄혹한 현실은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간섭, 파렴치한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정의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정의롭고 공정한 국제질서는 철저히 강력한 힘에 의거한 견결한 반제투쟁과 자주력량의 단합, 련대성의 강화로써만 수립될수 있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국제무대에서 자기가 할 말도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롱락물이 되며 정의와 량심도 지켜낼수 없다.국력이 약하면 나라의 안전과 평화가 파괴되고 무고한 인민들이 목숨을 잃어도 속수무책으로 나앉아있을수밖에 없고 국가주권도 보존할수 없는것이 국제사회의 비참한 현실이다.
지금 동유럽과 중동에서는 하수인들을 내세워 지배와 패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로골적인 침략책동과 계책으로 인해 참혹한 류혈사태가 끊기지 않고있다.특히 중동의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와 레바논에서는 미국의 전적인 비호와 무기 및 정보지원을 받고있는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침략과 파괴책동으로 인해 공공건물들과 살림집들이 파괴되고 민간인들이 무참히 학살당하고있다.
미국과 일부 서방나라들로부터 각종 살륙무기들을 대량적으로 넘겨받고있는 이스라엘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항쟁세력들을 완전말살하기 위해 고위인물들에 대한 테로와 무차별적인 폭격, 포격행위들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비극적인 이 사태들이 보여주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대상들만 골라서 침략한다는것이다.
국권을 수호하고 인민의 안전을 보위하자면 자체의 국방력이 강해야 한다.
힘의 몽둥이를 휘두르며 횡포하게 날뛰는 제국주의를 물리적으로 제압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떠나서 정의와 평화를 바란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정의는 결코 구걸로 이루어질수 없으며 제국주의의 《양보》에 기대를 걸어서는 언제 가도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할수 없다.
전쟁과 대결에 환장한 제국주의를 타승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보유하자고 해도 자주가 있어야 하며 이미 쟁취한 평화를 수호하자고 해도 자주가 있어야 한다.자주에 승리가 있고 평화가 있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자위적힘을 강화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강권과 전횡을 일삼던 시대는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나고있다.오늘의 대세는 확고히 자주에로 지향되고있다.
미국과 서방이 제아무리 낡은 국제질서를 부지하려고 발악하여도 자주와 정의에로 향한 력사의 수레바퀴는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
은정철
[자주성을 굳건히 견지하는것은 새 세계질서수립의 근본요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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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천인공노할 대량살륙만행, 그 흉심은 무엇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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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천인공노할 대량살륙만행, 그 흉심은 무엇인가》
2024.10.26. 《로동신문》 6면
이스라엘호전광들이 가자지대를 무고한 민간인들의 피가 흐르는 인간도살장으로 만들고있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군의 무력침공이 개시된 때로부터 1년 남짓한 기간에 이곳에서는 4만 2 700명이상의 팔레스티나인이 무참히 학살되였다.
그것만으로도 성차지 않아 지금 이스라엘군은 적수공권의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살륙만행을 무차별적으로 감행하고있다.
녀성들과 어린이들, 늙은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피난민들이 거처하고있는 수용소와 병원, 학교 등에 매일과 같이 미싸일과 폭탄을 퍼붓고있다.
지난 14일에만도 이스라엘군은 먹을것을 얻으려고 줄을 서있던 사람들에게 땅크포사격을 가하여 50명을 살상하였으며 19일에는 가자지대 중부와 북부에 있는 피난민수용소들을 공습하여 70여명을 살해하고 수십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자바리아피난민수용소에서는 이스라엘군이 병원을 포위하고 땅크포사격과 총사격을 들이대여 수많은 주민들을 학살하였다.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대량살륙무기도 거리낌없이 사용하고있다.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는 포탄에는 직경이 1㎜정도인 알갱이모양의 금속쪼각들이 들어있어 폭발시 수많은 금속쪼각을 주위에 휘뿌리기때문에 살상력이 매우 높다.이러한 포탄파편에 부상당한 사람들은 혈관이나 신경이 손상되여 손발을 절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지난해 10월이래 가자지대에서 손발을 절단한 사람은 4 000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1만 2 000여명에 달하였다.
피를 즐기는 승냥이마냥 대량살륙전에 미쳐날뛰는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으로 가자지대는 거대한 집단무덤, 페허로 화하였으며 팔레스티나주민들은 때없이 쏟아지는 폭탄과 포탄, 미싸일을 피해 정처없이 헤매고있다.
이스라엘당국은 잔인한 봉쇄책동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식료품과 의약품을 비롯한 인도주의물자마저 가닿지 못하게 방해하고있다.
가자지대 공보사무소는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의 살림집들과 림시거처지들에 공격을 가하는 목적이 주민들이 가자를 완전히 떠나게 하자는데 있다고 폭로하였다.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서 대량살륙전을 벌리는 동시에 요르단강서안의 강점지역에서 정착촌건설을 대대적으로 벌리면서 수많은 팔레스티나인들을 요르단과 에짚트 등 타국으로 내쫓고있다.
대량살륙과 파괴, 강제이주로 팔레스티나인들을 완전히 제거하고 독립국가창건을 바라는 그들의 념원을 말살하여 강점한 팔레스티나땅에 이스라엘유태국가만이 존재하게 하자는것이 바로 유태복고주의정권의 흉심이다.
중동지역 나라들을 비롯하여 광범한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을 등에 업고 무고한 사람들을 대량살륙하며 강제로 내쫓으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는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의 범죄적만행을 신랄히 단죄규탄하고있다.
피비린 살륙과 파괴로 기어이 령토팽창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이스라엘호전광들의 범죄적만행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천인공노할 대량살륙만행, 그 흉심은 무엇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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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는 화근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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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는 화근이다》
2024.10.26. 《로동신문》 6면
얼마전 일본당국이 이딸리아와의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에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지난 6월의 수뇌회담에서 협정의 체결교섭을 개시하기로 한 때로부터 불과 몇달사이에 이룩된 합의이다.
일본이 미국의 진영대결기도에 극구 편승하여 주로 서방나라들과 유사시를 가상한 협정을 체결하고있는것은 재침전쟁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은 군대들사이에 식량과 연료, 탄약, 수송 및 의료봉사 등을 서로 융통하도록 하는 군수지원협정이다.평시의 공동훈련이나 재해구조와 같은 공동활동외에 장차 유사시에도 적용하여 공동군사작전을 원활하게 할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실상의 다른 나라 무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기초협정이라고 할수 있다.
이딸리아와의 협정이 정식 체결되면 일본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등 8개 나라와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맺는것으로 된다.
일본의 협정체결놀음은 이뿐이 아니다.
군사정보의 공유 및 비밀보장과 관련한 군사정보보호협정, 무장장비의 개발과 수출입에 관한 방위장비품 및 기술이전협정, 무력의 호상파견 및 왕래를 원활하게 하는 호상접근협정 등도 그 일환이다.
이번에 물품로력호상제공협정을 합의한 이딸리아와는 이미 2016년에 군사정보보호협정에 서명하고 2019년에 방위장비품 및 기술이전에 관한 협정을 발효시키였다.영국, 프랑스, 오스트랄리아 등과도 이러한 군사협정들을 체결하였다.
특히 미국 다음가는 《준동맹》으로 자칭하고있는 영국, 오스트랄리아와는 지난해 호상접근협정을 각각 발효시켜 병력과 함께 항공기, 함선을 포함하는 각종 무장장비의 출입이나 무기 및 탄약 등의 반입절차를 간소화하였다.
이러한 협정들은 아직 동맹조약은 아니다.그러나 매 협정의 협력의무사항들을 련결시켜보면 동맹조약과 별로 짝지지 않는다.
일본은 나토와도 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계단식으로 협력수위를 높이고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유럽동맹과 《안전보장 및 방위동반자관계》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일본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과 동맹에 가까운 군사적결탁관계수립에 극성을 부리고있는것은 최근시기에 나타나고있는 특징적인 동향이다.
2015년 미국외에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나라들》과도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수 있게 한 안전보장관련법의 채택이후 현저하게 두드러지고있다.
여기에는 동맹국들을 총동원하여 저들의 힘을 보완케 하려는 미국의 동맹전략상의 요구도 작용하고있지만 미국외의 외세와 결탁하여서라도 기어코 재침의 숙원을 성취하려는 일본의 집요한 패권야망이 진하게 깔려있다고 할수 있다.
일본이 꾀하는 여러 나라와의 군사적결탁이 실천적으로 어디를 주로 겨냥하고있는가가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다름아닌 아시아태평양지역, 옛 《황군》의 침략의 군화자욱이 력력히 남아있는 아시아의 이웃나라들을 과녁으로 정하고있으며 바로 여기에 보다 큰 위험성이 있다.
일본은 지난 7월 프랑스와 에스빠냐 등 나토성원국들의 공군무력을 끌어들여 국내기지에서 공동훈련을 벌려놓았고 8월에는 이딸리아해군의 항공모함을 자국앞바다에 끌어들여 공동훈련을 진행하였다.9월에는 프랑스륙군을 청해다가 국내연습장에서 시가전훈련을 벌리였다.
최근시기에 들어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을 국내에 끌어들여 벌리는 군사연습의 빈도수가 급격하게 높아가고있다.
서태평양과 주변수역에서 벌리는 나토성원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회수도 부쩍 증가하고있다.
외세와 결탁한 이 빈번한 전쟁연습소동이 지역에 어떤 화난을 불러오겠는가는 자명하다.
일본이 《유럽과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안보는 불가분리의 관계》라고 력설하면서 우크라이나사태로 증대된 유럽의 안보불안을 부채질하여 나토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끌어들이는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미국을 등에 업다 못해 대양건너의 불청객들까지 끌어들이는데 광분하는 전범국 일본의 흉심이 어디에 있는가는 명백하다.
지역에서의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전쟁진영의 구축으로 모면하고 련합세력의 힘을 리용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 야망을 실현해보자는것이다.
나토는 물론 개별적서방나라들의 무력까지 끌어들이며 침략과 전쟁의 위험도수를 높이고있는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를 해치는 주되는 화근이다.
지역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는데서 주역을 놀고있는 일본은 제스스로 주변나라들의 선제타격권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장철
[일본은 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는 화근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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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10월 26일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담화] 불법무도한 대조선제재책동에 가담한 나라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략미싸일기지들을 시찰하시였다
[발표] 대한민국이 감행한 반공화국중대주권침해도발의 진상이 밝혀졌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발표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안전성 대변인발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하시였다
[보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남부국경 동,서부지역에서 대한민국과 련결된 도로와 철길 완전페쇄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담화]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것이다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발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선부근의 포병련합부대들과 중요임무수행부대들에 사격준비태세를 갖출데 대한 지시를 하달한데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발표
[담화]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것이다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중대성명] 주권사수,안전수호의 방아쇠는 주저없이 당겨질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중대성명
붙임)
전쟁!
핵/생/화학 전쟁!!
살아남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핵/생/화학 전쟁!!
자나깨나
북침전쟁 기회를 노리며
늘상
미친듯이 벌려놓는
북침전쟁 연습과
북침전쟁 도발과
그에 따른 전쟁공포 속에서 살다보니,
전쟁!!
에 대한 감각이 무디어져 있습니다.
철천지원수 미제침략자의 목표는
북침전쟁 입니다. 전쟁!!
분단고착화 미군강점유지책략 무기장사... 따위는 허울이고 부수적인것이고 수단(방편) 입니다.
따라서,
감각이 무디어졌든말든 전쟁은 그냥 전쟁 입니다.
더구나
이 전쟁은
1차 2차 세계대전이나 조선전쟁(6.25)과는 다릅니다.
이 전쟁은
세계 판가리 전쟁 입니다.
총포탄은
핵/세균/독가스는
그 누구도
알아보지도 않고
피해가지도 않습니다
핵/생/화학 전쟁 앞에서
그 무엇이 중요하며, 그 무엇이 쓸모있습니까.
지금
당장
전쟁이 터져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생사존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멍하니 앉아서 무리죽임을 당하느냐
아니면
모두가 하나같이 떨쳐나서 전쟁미치광이놈들을 때려잡고 전쟁을 막느냐.
쥐구멍인지 하수도구멍인지 바퀴벌레처럼 모여앉아서
종이장 들고 사진찍고 본질없는 헛소리나 나불거리는
유치원 아이 놀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얼 차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 얼 차립시다.
지금은
행동으로 떨쳐나서야할 때 입니다.
너나 할것없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섭시다.
전쟁미치광이놈들을
무자비하게
때려잡읍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붙임)
오늘날,
국제정세는 반미.반제.자주(다극화 : 자주에 바탕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이고, 이러한 전지구적 흐름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멈춰세울수도 없고 되돌릴수도 없습니다. 나날이 더 빠르게 갈수록 더 강력하게 추동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국제정세를 주도하는 국가는 조선(이북)과 로씨야(러시아) 입니다.
정의로운 반제자주에 있어서,
조선(이북)이 세계 반제자주의 중심축이자 동방의 중심축이고, 유럽의 중심축이 로씨야 입니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의 국제정세를 읽으려면, 응당 조선(이북)과 로씨야의 소식(정부발표문, 신문, 방송...)을 보고 듣고 읽어야 합니다.
모두가
보고 듣고 겪고있는 바와같이,
인류의 적(敵)
서방유대양키악마는
결코 벗어날수없는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진채 허장성세(虛張聲勢)로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습니다. 전쟁에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애초 결정되어 있습니다. 서방유대양키악마 멸절 입니다. 물론, 그 괴뢰주구 미제깡패와 떨거지놈들도 멸절입니다.
거침없이 무너지고있는 서방유대양키악마와 그 꼭두각시 졸개들이 내돌리고 불어대는 거짓세뇌선전을 보고 듣고 읽으면, 그로써, 스스로가, 스스로를,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못하는 정신불구자 멍텅구리 바보로 만드는 것입니다.
※ 시장단신은 시장 저변의 흐름과 관련이 있는 내용 가운데서 깊이 헤아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