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금괴 국제 표준 - 1킬로그람 단위 금괴 시스템 조만간 시작

세계금협회(WGC : World Gold Council)가 국제 금괴 표준으로 1킬로그람 짜리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선물시장에서 담보로 사용됨과 동시에 잠재적으로는 금 수요를 불러 일으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관여하고 있는 한 인사는 세계의 금 정제업체, 선물 및 현물 시장에서 귀금속을 거래하는 은행과 중개업체 그리고 런던금시장협회(LBMA)를 모두 망라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하였다.

현물 금 시장의 한 관계자는 "이 계획은 킬로그람 단위의 국제표준 금괴를 만듬으로써, 세계 어디서나 받아들일 수 있고, 세계 어디로든 배송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동시에 비트코인 운영시스템인 블록체인(blockchain)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금괴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엄격한 표준과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분쟁이 벌어질 수 있는 함량미달의 불량 금괴를 사게 될까봐 두려워 하는 사람들도 믿고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 업계에 종사하는 한 인사는 "지난 해에 1000톤을 수입한 세계 최대의 금 수요자인 중국이 수입하는 금괴의 95퍼센트가 킬로그람 단위 금괴이며, 지난 해에 650톤을 수입한 세계 2위 금 수입국인 인도가 수입하는 금괴의 80퍼센트가 킬로그람 단위의 금괴이다. 아시아 금 소매시장에서는 대부분 킬로그람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일부 금 정제업체들은 그렇게 되면 (금을 녹여서 수요자가 원하는 단위로 이리 저리 다시 만들어 주는) 일거리가 줄어 들게 되어 수입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하여 현물시장의 한 관계자는 "블록체인망에 해당 금괴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첨부할 수 있게 된다. 금괴의 일련번호와 함께, 금을 채굴한 광산은 어디인지, 금을 정제한 장소와 업체는 어디인지, 해당 금괴를 소유했던 사람이 차례대로 누구 누구인지,  .... 그렇게 되면, (금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금괴에 대한 수요를 촉발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 세계금협회(WGC)라는 이름만을 놓고 보면, 마치 공공성과 공신력을 가진 무슨 금 관련 국제기구라도 되는 듯 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전에 인터넷상에서 글을 읽다가, WGC를 중국인들이 장악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WGC에 대하여 그 내막을 자세하게 알지 못하므로, 이렇다저렇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WGC는 공공성과 공신력을 가진 금 관련 국제 조직이 아니며, 중국의 손에 들어 있지 않은가 짐작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New global gold standard in kilobar may soon be 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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