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막대한 비계상 비축유로 인해 국제유가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 - Alexander Pasechnik

미국의 지구관측분석 회사인 오르비탈 인사이트 (Orbital Insight)는 중국이 전략적, 상업적 원유를 비축하고 있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위성사진은 9억배럴 용량의 석유비축 탱크 2,100 기를 담고 있다. 오르비탈 인사이트의 CEO인 제임스는 "중국의 저장 용량은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러한 비축량은 국제 석유시장의 가격 파동이 오더라도 중국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원유비축량을 실제보다 줄인 자료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매월 선적량을 6억배럴로 높였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의 원유 수입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올 6월 까지의 선적량은 전년 대비 16 퍼센트가 증가했다.

런던의 에너지 분석가인 미챌 메이단은 "그것은 놀랄 일이 못된다. 중국의 저장용량은 시장이 인지하고 있는 것 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상업용과 전략용 간에는 상당한 유동성이 있을 수 있고, 또한 공식적인 통계에는 모든 비축이 다 계상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목표는 국제 수요를 헤아림으로써 유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것이다.
유가가 하락하면 중국은 더 많은 원유를 사들이고 있다. 한 은행의 트레이더는 "중국은 시장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위로 올라가면 석유를 사지 않는다. 중국은 구매 가격대를 40달러 중반으로 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유가가 45달러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며, 그러면 중국은 또 비축유를 사들일 것임을 말해 준다."고 말했다.

에너지 펀드의 수석분석가인 알렉산더는 "중국이 공식적 통계에 계상하지 않은 비축유를 가지고 있다는 그 사실로 인해 국제유가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비축량은 몇 개월 또는 몇 주간 소비할 수 있는 량이기 때문에 국제석유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Orbital Insight [오르비탈 인사이트] 위성 사진과 무인기(드론)가 수집한 자료를 분석, 가공, 예측한 자료를 제공하고 판매하는 회사

China's Large Unaccounted Oil Reserves Unlikely to Drive Crude Prices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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