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제유가 전망 : 배럴당 100 달러 돌파 -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악화되고 있는 지정학적 상황 전개에 따라서, 2019년 2/4분기에 브렌트유(Brent Oil) 가격이 배럴당 90 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며, 100 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향후 18개월, 석유 수급이 빡빡할 것 같다. 베네주엘라의 석유 생산량 급락과 트럼프의 이란 핵협정 파기와 새로운 제재로 이란의 석유 수출량이 감소될 위험이 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국제유가가 하락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클레이(Barclays Bank)의 전망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망과 일치하며, 특히 미국 트럼프가 이란과의 핵협정을 파기한 것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베네주엘라의 선거가 국제석유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이 명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 삭스 (Goldman Sachs)는 올 여름에 82.5 달러까지 상승하였다가, 2019년에는 하락안정을 되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 트럼프는 어떤 사람인가...
백악관에 들어가자마자 중국 시진핑을 대화하자며 불러 앉혀 놓고는, 시리아에 미사일을 퍼부었음은 모두 아는 바와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북과 대화를 한다면서 온갖 트위트를 날리면서, 이미 체결되어 있는 이란과의 핵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미사일을 퍼부었습니다.
북미간의 대화가 오는 달 12일 싱가폴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와 그 추종세력들의 말이 아니라 장막 뒤에서 일어나는 그들의 실제적인 행태를 면밀히 살펴야 하지 싶습니다.
남북 수뇌가 만난 날로부터 벌써 보름입니다. 가슴 벅찬 그 열기가 소리소문도 없이 가라앉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 겨레는 김대중 시대의 6.15와 노무현 시대의 10.4 때에도 환호하였지만, 이어지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겨레를 갈라놓은 외세와 그에 빌붙은 괴뢰무리들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한 측면이 있음과 그 비중이 매우 크다는 점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남 땅에서, 과연 민중을 하나의 지향으로 일으켜 세웠는가... 이에 대하여,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역사의 주인은 민중입니다. 민중을 하나의 지향으로 일으켜 세우고, 앞에 세워야 합니다. 민중속에 길이 있고, 그 길을 따라 추동하는 힘도 민중에게 있습니다. 민중은 주머니에 들어 오는 돈 보다 올바른 지향, 곧 얼을 따름니다. 굳이 한자어로 말하자면, 정신, 사상... 그러한 낱말들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은 말과 글에 있습니다. 말과 글은 곧 역사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우리 겨레가 하나되어 사는 통일시대를 지향하여,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온전히 되 살리는 전 민족적 운동. 그들이 은폐 조작 날조 왜곡하여 역사라는 이름으로 내돌린 프로파간다를 내어치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역사를 되 찾는 전 민족적 운동 ... ....
이남 땅에는 농지가 많으므로 쌀농사를 많이 지어, 남북 겨레가 모두 사이좋게 나누어 먹자는 자주적 농업운동. ... ....
양 수뇌 만남에서, 양 수뇌가 다정히 손 잡고 자유로이 넘나들었던 그 분단선을 우리 겨레 누구라도 자유로이 넘나들어 보는 운동. 분단선 이남과 이북에 일정한 지역을 설정하고, 이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남 땅으로 소풍을 오고, 이남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북 땅으로 소풍을 가고, ... .... ....
당면한 그리고 즉시 실천 가능하며 또한 우리 겨레에게 믿음과 용기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일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비전향 장기수 로인들과, 적폐세력이 끌고 온 12명의 이북 처녀들과, 고향으로 돌아 가겠다고 절절히 호소하는 김련희 녀성을 당장 돌아 갈 수 있도록 하는 일. 적폐세력들과 당당히 맞서 싸우다가 감옥에 갇혀 있는 애국자들을 당장 석방하는 일. 적폐세력들이 차단한 각종 사이트와 블로그들을 당장 열어주는 일. ... .... ....
이번의 민족 수뇌 만남이 나날이 열기를 더하여, 희망과 기쁨의 실천적 대하(大河)로 이어지는 길과 추동력은 민중에게 있음을 천만번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민중을 일으켜 세우는 일은 그 무슨 거창하고 화려한 행사이기 보다는 일상의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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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America Predicts Oil to Hit $100 per Barrel in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