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주엘라 대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재임 성공 - 반제자주 지속
베네주엘라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은 "현재 개표 진행율은 92.6 퍼센트이며,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46.01 퍼센트인 5,823,718 표를 얻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Henri Falcon가 1,820,552 표, 그리고 Javier Bertucci가 952,000 표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주) 휴고 차베스 (Hugo Chavez) 대통령의 뒤를 이은 마두로 대통령이 계속 직무를 수행하게 됨에 따라, 베네주엘라의 반제자주(反帝自主) 노선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이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일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임자 차베스 대통령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는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제국주의와 금융카르텔에 맞서 한치도 물러섬이 없이 당당히 싸웠습니다.
해외에 보관되어 있는 베네주엘라의 비축 금(Gold)을, 서방세력의 온갖 위협과 방해를 물리치고, 결국에는 베네주엘라 영토로 환수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급작스레 죽었습니다. 당시에, 그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이 상당히 있었지만, 곧이어 인터넷에서는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베네주엘라 소식을 보면, 베네주엘라에도 서방제국주의-금융카르텔세력과 그들의 꼭두각시 괴뢰 무리가 우글우글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베네주엘라에는 주인으로서 사는 자주권의 소중함을 알고, 주권을 지키는 일에 두 주먹 불끈 쥐고 떨쳐 나서 싸우는 용감한 사람들, 참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베네주엘라의 현실이, 주권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그 얼마나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가를 잘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서방세력의 온갖 책동을 짓뭉개고, 마두로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제국주의 세력이 얼마나 급격하게 그리고 걷잡을 수 없이 몰락하고 있는지, 그 실태를 생생하게 말 해 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세계도처에서 반제자주 운동이 물결을 이루고 있지만, 이전과는 달리, 서방제국주의 세력은 실질적으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한 채, 입으로만 온갖 허풍을 떠 벌이고 있음은 주지하는 바와 같습니다.
그 무슨 비밀이 아니라, 세계인이 모두 듣고 보고 있는 이러한 현실을 제 눈으로 보면서도, 아직도 서방제국주의 세력을 하늘 처럼 떠 받들며, 입에 게거품을 물고 날뛰는, 말 그대로, 얼뜨기 머저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세계의 민중에게 필요한 것은, 서방제국주의-금융카르텔 세력과 그들의 앞잡이 괴뢰들이 내돌리는 프로파 간다를 가려내고, 이미 바탕적 구조 자체가 바뀐 현실을 짚어 헤아리는 눈과 당당히 일어서 맞서 싸워 나아가는 실천적 행동일 것입니다.
외세의 노예로서가 아니라, 주인으로서 사는 주권은 그 누가 그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하고, 스스로 지킬 때 만이 누릴 수 있는 사람의 바탕적 권리일 것입니다.
주권은 제 나라, 제 민족의 일이므로, 자기 땅의 민중과 함께 실천할 일이고, 그렇게 해야 손에 쥘 수 있음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그러한 주권을, 외세를 찾아 다니며, 그것도 교활하고 음흉하며 악랄한 제국주의와 협의하여 찾겠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비웃을 한심한 망상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에 빠져서 얻을 것이라고는 노예 살이 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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