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와 헝가리의 금 매수에 놀란 국제 금 시장 - Rupert Rowling

동유럽 경제대국인 폴란드와 헝가리 두 나라가 최근 몇 달에 걸쳐 실물 금을 사들이고 있다.

이는 최근 10 여년 이래로 유럽국가에서 금을 사들인 첫 사례이며, 금시장에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였던 일이다. 두 나라의 의도가 어떠하든 결과적으로 유럽체제를 뒤흔들고 있다.

국제 금시장은 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통화위기를 대비하려는 것, 닥쳐올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려는 것, 러시아와의 무역거래가 금본위 정산체제로 전환될 것에 대비하려는 것, 유럽연합체제(EU)에서 독립하려는 것, 유럽연합으로부터의 제재(制裁)애 대비하려는 것, 미국달러시스템에서 벗어나려는 것, 등등이다.

헝가리 중앙은행총재 Gyorgy Matolcsy는 이에 대하여 "국가의 부(富,wealth)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이며, 다른 나라에 보관되어 있는 실물 금도 헝가리 국내로 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였다.

헝가리와 폴란드의 실물 금 매수가 국제 금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금 매수량에 비하면 소량이지만, 지속적으로 매수한다면 국제 금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울러, 금융시스템에서 실물 금의 역할 강화가 시작되는 신호로 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실물 금 비축 확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피 모간 체이스(JPMorgan Chase)는 올 해 각국 중앙은행이 순매수한 금은 약 350톤 정도이며, 내년에도 300톤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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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Central Bank Buying Has the Gold Market Gu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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